요한이 이 편지를 쓰고 있을 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이 있다면, 거짓 예언자들, 그리스도의 적대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만들도록 미혹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요한은 우리에게 경고했던 것처럼 우리는 세상을 사랑하고(2:15), 자기 뜻대로 살고자 하는 욕망(2:16) 가운데서 거짓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고에 요한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게 하는 성령의 사역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여러분은 거룩하신 분에게서 기름 부으심을 받아,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요일 2:20)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것을 여러분 속에 간직하십시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그것이 여러분 속에 있으면, 여러분도 아들과 아버지 안에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친히 우리에게 주신 약속인데,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요일 2:24-25)


여러분으로 말하자면, 그가 기름 부어 주신 것이 여러분 속에 머물러 있으니, 여러분은 아무에게서도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가 기름 부어 주신 것이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은 참이요, 거짓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그 가르침대로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으십시오.(요일 2:27)


우리는 기름부음을 받은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유혹이 많은 이 세상에서 처음부터 들은 것을 간직하고, 그리스도 안에 머물라고 당부한다.

그럴때 성령을 통해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하고, 진리가 우리 마음을 지켜주실 것이다.




요한서신13 - 거짓 가르침에 대한 성령의 사역.pdf